[FFT] 택틱스 썰 백업

texts |



191104 밀우다x아그리아스

무너져가는 반귀족 혁명단체에 몸담은 평민여자x강직하고 고결한 중산층귀족출신 여기사 완전 핵최고아닌가요? 아니 대놓고 섹스한분위기 풍기는 큰형작은형도 동인이 없는데 접점없는 1장 2장 캐들 붙여놓는 이 미친짓 그만해야하는데 
밀우다가 순진한 람자에게 분노했던 것만큼이나 아그리아스한테도 분노할까? 전형적인 귀족여자라고 하기엔 이쪽은 또 다른의미에서 주류랑 멀어져버린 케이스 아닌지ㅋㅋㅋ 배고픔은 모르고 살았어도 드레스 보석 하나도 모르고 손에 굳은살박히고 적 아군에게 동시에 멸시당하는게 일상이었을텐데 
중세풍판타지 세계관의 신분제폐지론자인 평민여성이 여성인권에는 얼마나 구체적인 주관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흥미로워지는 것이다 일단 택 세계관 여성인권이 낮긴해도(알마가 자신은 여성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한탄하는거) 또 은근 검 쓰는 여자 드물지도 않은 것 같고 
당장 밀우다 본인도 검을 쓰니 아그한테 대단히 점수를 줄 것 같진 않지만ㅋㅋㅋ 어쨌든 쟤도 귀족이니 적은 적이되 같은 여자로서 느끼는 동질감이 묘하게 있으면 좋겠다 서로 명예롭게 상대해줄듯 
전장에선 명예롭게 싸우다 한쪽이 죽을 사이라고 해도 막상 섹못... 아니 한 방에 가둬놓고 말 몇 마디 붙이게 만들면 의외로 도란도란 잘 지낼 수도? 물론 밀우다 쪽에선 명예로운 적이다 하고 딱 선을 그어놓을 것 같고 
오히려 아그리아스 쪽에서 마음 열지 않을까? 아그리아스 시대에 해여단이 남아있었으면 그들을 사살하라는 왕명에 고뇌하다 결국 안 죽이고 그쪽에 투항했을 수도 있는 성정임 참 대쪽같은 
해여단 잔당들 싹 말살하라는 명 받고 가리온느에 파견된 아그리아스가 혈혈단신으로 해여단 본거지에 찾아가 투항하는거 보고 싶다 
왕국군과의 대대적인 전투 예상하고 있었을 해여단 멤버들 앞에 양손들고 나타나 이름과 신분 말하고 나의 검을 사용해라, 같은 대사 칠 것 같은데 당연히 여기저기서 웃음소리 튀어나오고 네 검보다 다른 부위를 쓰고 싶은데<이런소리하는 새끼도 있고 
그러든말든 아그는 눈깜짝안하고 너희의 지휘관 혹은 결정권자랑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는거지... 안에서 대화 전부 듣고있다가 그 시점에서 문 열고 훌쩍 뛰어나오는 밀우다 
한 명이 이런 일의 결정권은 위그라프한테 있지 않냐고 하는데 밀우다가 '그 작자가 없을 때는 내가 결정권자야. 알고 있을 텐데?' 한 마디로 일축해버리고 아그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얼굴 이리저리 뜯어봤으면 좋겠다 하얀 피부 단정한 얼굴선이 누가봐도 귀족 출신인거 
잠시 후 웃음 터뜨릴듯 '평생 배 곯아본 적 없을 얼굴이구나! 그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자수나 하는 삶은 지겹더냐? 기사 놀이를 하고 싶어지셨어?' 노골적으로 조롱하면서도 내심 떡 벌어진 어깨나 튜닉 밑으로 선명한 팔근육 보고 하루이틀 연습한 검술은 아니구나 예상할것같다 
다른 의도는 없다, 나는 단지 한 명의 기사일 뿐이나 너희를 소탕하려 하는 적들의 계획을 전부 알고 있으니 도움은 될 것이다/그 대가로 무엇을 요구할 생각이지?/대가 같은 건 바라지 않아./바라는 거 하나 없이 네 기사단과 직위를 모두 버리겠다고? 그걸 믿으라는 거야? 
여기서 아그가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 한 마디 하면 또 여기저기서 얼척없는 웃음소리 튀어나올듯ㅋㅋㅋ 비웃음당하든 말든 지 할 말은 뚝심있게 하든 질서선 좋아해... 밀우다가 여긴 귀족이라면 죄다 목을 베어 성벽에 매달고 싶은 자들뿐이라고 (위그라프 때문에 못함) 얘기하는데 
'해여단은 출생에 상관없이 만인이 평등하게 태어났음을 믿는다고 들었다. 귀족과 평민, 사내와 계집이 모두 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내가 잘못 찾아왔나?' 이런 소리하면 밀우다 얼굴 싹 썩고 얘 오빠랑 죽 잘 맞겠구나 
아무튼 아그가 끝까지 자기 이용하고 버려도 좋으니 맘대로 해라 식으로 나와서 밀우다가 결국 받기로 했음 좋겠다 지키는 남자들한테 감시는 철저하게 하되 강간하면 뒤진다고 못박아놓고ㅋ 쓸만한 전력인데다가 정말로 아는 정보 줄줄 불어줘서 해여단 짧은 수명 쪼금 더 길어지고 
그와중에 피어나는 혐관불꽃레즈 (급마무리)



191026 NT 람자와 녹트가 대립한다면

녹트 정말 평범한...평균적인 스무살이고 왕자치고 엄청 소탈하긴 하지만 또 왕자라서 대체로 결핍없이 살아왔음+본인이 그걸 인식조차 못함이 한번씩 툭툭 드러날 때가 있는데 NT가 조금만 더 시리어스한 게임이었다면 람자 베올브의 적이 됐을것 
람자가 1챕 때 딱 저랬는데 나이브하고 선의 가득하고 평민 친구를 동등하게 여기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명문가귀족자제... 요새 눈에 택틱스가 꼈더니 녹트가 프롬이 대할 때 한번씩 람자랑 딜리타가 보일 때가 있음 물론 프롬프토는 딜리타가 아니라서 처지비관하여 흑화하고 다죽이진 않지만 
녹트는 프롬이한테 순수하게 친구로서 베풀고 즐거워서 같이 다니는데 프롬이는 은연중에 계속 눈치보고 움츠러드는 그 미묘한 간극이 너무 현실적이라 한번씩 훅 올 때가 있음 싫냐면 그렇진 않고 뭔가... 뭔가 덕후적으로 훅 와.... 겉으로 동등해 보이는 두 친구의 권력차이... 
그래서 녹트가 반 보고 프롬이 생각하는거도 어? 싶었던게 프롬이는 열심히 혼신을 다해 밝은 척 하는 거지만 반은 200% 찐 눈새임 평민이지만 왕녀한테 아무 거리낌없이 너 너 하고 무엄하다 소리 들어도 움츠러들지 않는ㅋㅋㅋㅋㅋ 
어쩌다 여기까지 왔지? 하여간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NT가 나이브하게 와진창 섞어놨지만 15는 처음부터 끝까지 찐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표방하기 때문에 평민이 귀족들 다 숙청하고 왕위에 오르는 택틱스와는 근본적으로 겸상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그렇지만...!!! 15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또 말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로 가장 고귀한 선택받은 자들이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진해서 제물로 바쳐지는 타입이라... 하아.... 15에서 루시스 내지는 플뢰레 성을 가진다는 것 대체로 저주인 듯 
그 숙소 앞 대화씬... 프롬이가 눈치 엄청 보는 거 녹트가 다 알고 있긴 했다는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프롬이 감정 이해해주고 너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는 그 모습이 좋다고. 그 그... 상냥하고 배려심있고 어쩔 수 없이 시혜적인 태도 
애초에 15는 신분차를 고찰하는 내용이 아니라 더 큰 운명 앞의 '선택받은 왕'과 각자 다른 위치의 동료들의 우정을 강조하는 겜이기 때문에 '간극은 있지만 선의로 좁힐 수 있었다'라고 마무리짓는 것이다... 택틱스 식으로 하면 '선의는 있었지만 간극은 메워지지 않았다'가 되었겠죠 
어차피 공식의 녹트랑 람자는 존나사이좋게 잘지낼것이지만 나는 언제나 싸움붙여놓는걸 좋아하기땜에 한번쯤 둘이 진짜 첨예하게 대립했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9챕의 후유증을 그대로 간직한 녹트와 뮤론드에 다녀온 람자가 '더 큰 악을 물리치기 위해 상실을 딛고 나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람자는 정말 담담하게, 가끔은 그냥 다른 건 생각 안하고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할 때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녹트가 화낼 것 같다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고. 사명을 따라가려 할 때마다 소중한 사람이 죽고 다치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해, 
어떻게 그렇게 쉽게 결단내릴 수 있냐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거의 울듯이 악 쓰면서 화 낼 것 같음. 여기서 포인트는 람자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며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것을 잃었고, 녹트도 결국 언젠가는 그 희생을 짊어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알고있는 것 
람자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결벽적인 청렴함이 녹트같이 평범한 사람의 선량함을 가진 사람에겐 좀 받아들이기 힘든 무언가가 아닐까 하고... 그치만 둘 다 힘든 길을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엔 서로를 이해할 것 같다는얘기 
둘 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람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자의로 버려가며 있는 힘껏 '정의'를 좇은 느낌이라면 녹트는 전부 타의로 빼앗긴 상황에서 오로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인상을 받았음 자신을 위해 죽은 사람들과 자신의 유지를 이어받아 살아갈 친구들을 위해



190814 오베아그

아그리아스는 오벨리아를 (최소한 경애의 형태로) 사랑했는데 오벨리아 쪽에서 아그리아스에 느낀 감정은... 사랑이라면 사랑이 맞는데 그리 건강한 형태의 사랑은 아닐것같음 일생을 유폐되어 살아서 작중에서 마음 털어놓을 상대가 없어도 너무 없었던 왕녀님 ㅇㅅㅠ 
애초에 선택권이 얼마 없기도 없고 오벨리아 나이 어리니까... 는 2장 최소나이 15살 중세에선 이미 결혼적령기 지났지만ㅋㅋㅋ 외로움과 애정결핍과 억압된 성적 호기심을 늘 자신의 뒤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근위기사한테 투영했다고 생각하면 그게 어 참 (손짓발짓) 
거기에 아그리아스가 여기사인 것도 금기를 약하게 만드는데 한몫했을 것이다 남성을 탐하는 걸 엄금하는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동성애 중세레즈맛집 존맛! 아 그래서 오벨 딜리타랑은 손만 잡아봤을 것 같다는 피셜있음ㅋㅋㅋ 
그래서 아그오베보다 오베아그를 민다 (물론 나이차도 나이차지만) 아그는 자기가 섬기는 왕녀님을 그런 눈으로 본다는건 언감생심 상상도 못했는데 오베쪽에서 먼저 밤에 자기 침실 앞 지키는 아그를 불러서 위계반 투정반으로 일케일케 덥콘으로 시작할것같다는 그런얘기 
아그리아스 나이는 2장 시작시점에 21살. 오벨리아보다 6살연상이고 역시 기사 되기로 결심했을 때 결혼은 포기했을 거 같지 
물론 현대인인 나는 아무리 중세애들이라도 좀 죄책감이 들기때문에 수위썰풀땐 대충 서너살 더해서 생각하는편 택틱스가 플레이어가 임의로 캐들 나이 먹게 할수있는 게임이라 다행이야 
딜리타 만나기 이전 오벨리아 인간관계 아그리아스 알마 (끝) 
늙은 오본느 수도원장이 보살피고 종교를 가르쳤다는 묘사가 있긴 한데 마음 털어놓고 할 정도로 의지되는 상대는 아녔을거같고... 알마는 완전 칭구칭긔일테고 
그런 환경에 왕실에서 붙여준 멋있고 성실하고 금욕적이고 스토익하지만 상냥할땐 상냥한 근위기사^^라니 딱 그나이에 환상가져보기도 좋고 (자기보다 아래니까) 건드려보고도 싶은 그런 존재 아니겠냐구 
딜리타 만난 이후의 일들은 하나같이 세상경험 없는 허수아비 왕녀를 충분히 불안에 떨게 만들만한 일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타격큰건 역시 (스포)였을것 
챕4 단검이벤트에서 아그에게 떠나지말아달라고 매달리는거 너무 애잔했어 믿을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겨우 자기사람 다시 만나서ㅠ 
(단검이벤트 봄) 
(엔딩 생각함) 
(14 오본느레이드 생각함) 
(이마짚) 
아 위에 수정 중세유럽 여성 결혼가능한 최소나이가 12살쯤이고 결혼적령기는 대략 10대중후반이었다고 합니다 어느쪽이든 아그는 늦었지만




190701 14오본느 아그리아스 앓는얘기

My Ovelia awaits <이거 영어라서 경칭 없이 그냥 '나의 오벨리아'로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게 또하나의 미쳐버림포인트... 물론 첨부터 원문이 저거였어도 굳이 번역하자면 '오벨리아 님'으로 했을것같긴 한데 
택틱스 영판에선 Lady Ovelia라고 꼬박꼬박 경칭붙였고 나중엔 딜리타가 그냥 Ovelia라고 부르니까 예의없는새끼라고 발끈했을 정도로 예의중시하는 천상 질서선 꼰대 기사님이라ㅋㅋㅋ 
14시공에선 뮤론드 밑바닥에서 수백년간 갇혀 죽지도 못하고 수호자가 되어 성천사를 물리칠 새로운 빛의 전사를 기다렸다는 거니까... 뭔가... 인간이었을 적에 중시했던 그런 것들을 전부 초월하고 가장 그리운 이름 하나만 남은거라고 생각하면........... 
의식의흐름인데 그 14설정 너무 잔인하고 아름답고 너무하다 내가 택틱스 내내 그렇게 열심히 키우면서 람자와의 여행을 함께했던 캐들을 수도원 지하에 박제시켜놨어(무스타디오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나는...택틱스엔딩은...(이건 쪼끔 스포방지함) 마츠노가 트위터로 단언하기 전에 그 이런저런 해석이 있었지만 갠적으로 해피엔딩쪽으로 해석했단말임 물론 아그는 안행복이겠지만 나는 어 행복한 xxx 엔딩이라고 불렀단 말야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렇게 박제돼있었을 아그만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고 그래도 날개달아준건 고맙고 (귀엽잖...) 와중에 목소리 한영일 다 너무 멋있고 종교적이라 죽겠고 하여간 여러의미로 머리깨고싶다 하 오본느 갓겜 
아 마치 오본느가 단독겜인것처럼 써버렸지만 뭐ㅜ그렇다 내게 파판14는 2.0 신생 에오르제아 3.0 창천의 이슈가르드 그리고 4.0 리턴 투 이발리스



190624 아그리아스 출신 얘기

아그리아스 하급 귀족출신이거나 혹은 그럭저럭 괜찮은 가문의 3녀쯤 되거나 할거라는 뇌피셜있음. 막 고위귀족의 유일한 장녀ㅋㅋㅋ는 아닐것같잖아 가문의 득실을 계산해서 결혼해야 하니 레이디 역할을 요구받았을테고 그렇다고 평민이면 애초에 기사수업 받기도 거의 불가능했을테니 
위세는 높지 않지만 담백한 무인가문 출신 아녔을까 상상해본다... 저 성정이 맨땅에서 난데없이 나온 건 아닐거같음. 만약 어린시절 집안에서부터 여자가 어디~하는 말 듣고 자랐다면 그런 환경서 버티기 위해 좀더 독기어린 성격이었을 것 같은데 실제 아그는 완전 올곧은 질서선이라 
결혼으로 가문의 대를 이을필요 없고+아버지가 좀 올란도같은 성정이거나 혹은 그런 스승을 붙여줬거나 해서 좀 어려서부터 정의 기사도 이런 가치관을 확고하게 익혔을 것 같다 거기에 본인 성격도 성실하구 
좀 머리 자란 후에야 본격적으로 여기사에 대한 성희롱 조롱 등등에 노출되었을텐데 그에 대한 아그의 반응은... 9번 무시하다 1번 결투신청해서 제대로 조져놓는 패턴 아녔을까 싶은 (라이트닝은 10번 다 주먹부터 날아갈것같지)



190613 아르람렉+베올브

14유니버스 아르람렉으로 렉센테일이 자기가 아는 람자의 환생이 맞다고 생각한 아르가스가 람렉 감금해서 묶어놓고 대충 클리쎄적 집착광공대사같은거 하고있다가 뒤에서 아르가스 손 탁 잡으면서 얼굴 싹 굳히고 나타나는 람자 베올브...(무근본) 
손목 잡힌 아르가스 어떤새끼야 하는 표정으로 홱 뒤돌았다가 굳는거지 그만둬, 아르가스. 조용하게 딱 한 마디 하고 아르가스 경악을 금치 못한 표정으로 네가 왜, 어째서... 더듬거리기만 하고 람렉이는 눈똥그래지고 뭐지 이다음은 생각안했는데 아르가스 베올브한테 구질구질하게 매달릴 것 같은데



190412 아르아그

2장au 아르가스 딱 그 인성 그대로 잘 커서 열등감도 좀 더 적립하고 매음굴도 좀 다니고 아그리아스 같은 사람이랑 절대 마주칠 일 없이 살았는데 뭔가 람자를 매개로 해서 둘이 엮일일이 생기고 이렇게 저렇게 .. 
섹못방에 넣으면 일단 첫 두시간은 멀찍이 떨어져서 서로 극혐표정만 짓고 말로 투닥거릴거같음ㅋㅋㅋ 아르가스도 아그같은 기쎈여자(ㅋ) 취향아니라서 억울한데 아그쪽은 아르가스를 그다지 인간취급 하지 않을것 
어찌어찌 극적으로 합의를 보고 시작하는데 아르가스 여자경험 매음굴이 전부라 무심코 창부대하듯 했다가 뺨맞을듯ㅎ 
막 엄청 고통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냥 쫌 아프고 좀 기분더럽고... 인생이 좆같은 표정 짓는 아그가 너무 보고 싶어 (*포인트는 이미 오벨리아랑 경험있음) (아르가스 잘 못할듯) 
나중에 밖에서 또 람자 끼고 만났는데 서로 그때 들먹이면서 욕하는거 아니냐구 이 수치도 모르는 무례한 놈! 하고 검뽑을기세인 아그/아 뭐래 나도 별로였거든???? 하는 아르가스/느닷없는 남의망섹썰 들으면서 얼굴빨개지는 람자



190324 딜리타를 단죄하는 아그리아스

약간... 그런 거 좋아 이프내지는 어나더루트로 딜리타의 마지막 처형자가 아그리아스가 되는 거... 
묵묵히 무릎꿇고 스스로에 대한 처벌을 마땅히 받아들이는 딜리타... 아그리아스가 감정없이 굳은 얼굴로 딜리타 목 위로 대검 들어올리면서 마지막으로 남길 말 있냐고 물어보고 
람자 ㅋㅋㅋㅋ 얘기 ㅋㅋㅋㅋㅋ할것도 같은데 이시점엔 그냥 침묵하는 딜리타가 보고싶다 그리고 아그리아스가 처형 집행하고... 피 묻은 칼 한 번 털고 착검하면서 복수를 성공한 승리감도 뭣도 없이 그냥 텅 비어버린 눈으로 하늘 바라보는거 
아 약간 그 왕겜 스타니스랑 브리엔 느낌 날거같기도 
ㅋ 아그>딜리타 혐관도 아니고 정말 순수한 혐 그 자체인데 딜리타는 정작 암 생각없고 오벨리아의 옛 근위기사 정도로 여길듯 
딜리타한테 아그리아스는 장기말로 치면 기껏해야 폰 정도의 위치였을 텐데 아그리아스의 손에 단죄받게 되면 묘한 기분일 것이다

myo